아빠가 육아할 시간! 육아휴직 급여·기간·신청방법 완벽 가이드
과거에는 ‘육아’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엄마의 몫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사회 분위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성평등 육아", "워라밸"이라는 키워드가 퍼지며 아빠의 육아 참여도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죠.
특히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빠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정부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고자 다양한 제도와 급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빠가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과 신청 방법, 급여, 기간, 유의할 점 등을 하나하나 정리해드립니다.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이 바로 아빠가 육아할 시간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이란?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최대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남녀 모두 신청 가능하며, 아빠 또한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최근 정부는 아빠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와 같은 추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 아빠도 당연히 가능한 육아휴직
아빠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느냐고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부모 모두 각각 1년씩 사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혹은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즉, 부부가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면 최대 2년간 자녀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 Tip: 동시 사용 vs 순차 사용
동시 사용: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 사용 → 부부 모두 급여 수급 가능
순차 사용: 예) 엄마가 먼저 6개월, 그 후 아빠가 6개월
→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적용 가능 (아래에 설명)
육아휴직급여 얼마 받나요?
육아휴직 급여는 월 통상임금의 일정 비율로 지급되며,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구분 급여율 상한액 비고
| 1~3개월 | 통상임금의 80% | 월 최대 150만원 | 1회 한정, 부모 중 두 번째 사용 시 보너스제 적용 |
| 4~12개월 | 통상임금의 50% | 월 최대 120만원 | 최소 70만원 보장 |
|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 1~3개월간 100% | 월 최대 250만원 | 엄마에 이어 아빠가 육아휴직 쓸 경우 |
아빠가 육아휴직 쓸 경우
※ 급여 하한액은 월 70만원 이상 보장됩니다 (2025년 기준)
🍼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란?
이 제도는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쓴 뒤, 아빠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아빠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최대 월 25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즉, 아빠가 육아휴직을 처음 3개월 사용할 때 급여를 크게 올려주는 보너스 같은 제도입니다.
📅 육아휴직 사용 가능 기간
최대 1년
자녀 1인당 기준 (자녀가 2명이면 각각 1년씩 가능)
부모 각각 1년씩 신청 가능
1회 분할 원칙, 단 2025년부터 최대 3회 분할 사용 허용
예시
자녀가 1명이고, 엄마가 6개월 사용 → 아빠는 남은 6개월 또는 1년 전부 사용 가능
회사와 협의 시 3개월씩 쪼개어 3번 나눠 쓰는 것도 가능 (분할 신청)
육아휴직 신청 방법
육아휴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시점 최소 30일 전에는 회사에 서면으로 통보해야 합니다.
1단계: 회사에 육아휴직 신청
최소 30일 전 서면 통보
사유서 및 자녀 출생증명서 등 첨부
2단계: 고용센터에 급여 신청
고용노동부 워크넷 또는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매월 급여 수급을 위해 매달 1회씩 신청 필요
3단계: 육아휴직 급여 지급
신청 후 보통 2~4주 내 지급
지급은 후불제입니다 (사용한 달의 다음달 지급)
💼 회사가 거절할 수 있나요?
법적으로 회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는 육아휴직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사실이죠.
하지만 법적 권리는 반드시 보장되며, 거부 시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 유의사항 및 꿀팁
연차와 병행 가능 여부
육아휴직 전 남은 연차 소진 후 휴직 시작 가능
연차 중복 적용은 불가
건강보험료·국민연금 납부
육아휴직 기간 중에도 납부 의무 존재
소득 기준에 따라 금액 달라짐 (국민연금은 실직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
승진·인사 불이익 금지
육아휴직을 이유로 승진 누락, 해고 등은 불법입니다.
불이익이 있다면 고용노동부 신고 가능
복직 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가능
육아휴직 후 복직했지만 아직 아이가 어릴 경우,
1일 2~5시간 단축 근무 신청 가능
급여 일부 지원됨
👨👩👧 사례로 보는 아빠 육아휴직
케이스1: 대기업 직장인 김아빠 (급여 400만원)
통상임금: 약 400만원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적용 시
→ 첫 3개월: 월 250만원 × 3개월 = 총 750만원
→ 이후 9개월: 월 120만원 = 총 1080만원
→ 총 급여 약 1830만원
케이스2: 중소기업 재직 중인 이아빠 (급여 250만원)
통상임금: 250만원
첫 3개월: 100% = 250만원 × 3개월 = 750만원
이후 9개월: 50% = 125만원 → 상한 120만원 적용 = 총 1080만원
총 급여 = 약 1830만원
→ 급여 차이 크지 않고, 대부분 상한액 기준으로 받는 경우 많음
📢 마무리: 육아는 함께하는 것!
아이의 첫 걸음마, 첫 말, 첫 웃음…
그 순간을 옆에서 함께하는 것은 그 어떤 돈보다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은 단순한 쉼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자라는 시간입니다.
정부는 아빠 육아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제도적 기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아빠가 육아할 시간’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더 따뜻한 일상을 위해,
지금 바로 육아휴직 신청을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