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부터 상속세 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뀝니다.
오늘은 2025년 상속세 개편 완전정리: 세율 인하부터 신고기한까지 한눈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과도하다”, “중산층까지 세금 폭탄”이라는 비판을 받던 상속세율이 현실화되고, 공제 혜택이 대폭 확대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정된 상속세율, 달라진 공제 제도, 신고 및 납부 기한,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왜 상속세가 개편되었을까?
기존 상속세 제도는 최고세율 50%
과세표준 1억 원 초과 시부터 급격한 세율 상승 ,공제 범위가 좁음
이런 구조로 인해 중산층조차 상당한 세금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한국 사회 특성상, 실질적인 현금은 없는데도 자산 평가액 기준으로 수억 원의 세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죠. 세율 완화와 공제 확대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예측 가능한 세제를 마련하고자 2025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개정된 상속세율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
개정안에서는 세율 단계가 간소화되고, 최고세율이 인하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세금 경감을 넘어서, 세금 설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 과세표준 구간 | 2024년까지 세율 | 2025년 이후 세율 |
|---|---|---|
| 1억 원 이하 | 10% | ❌ 통합됨 |
| 2억 원 이하 | ❌ | 10% |
| 1억 초과 ~ 5억 이하 | 20% | 20% |
| 5억 초과 ~ 10억 이하 | 30% | 30% |
| 10억 초과 ~ 30억 이하 | 40% | ❌ 통합됨 |
| 30억 초과 | 50% | 40% |
✔ 핵심 포인트
최고세율이 50% → 40%로 인하
1억~2억 사이 납세자는 10% 세율 적용받아 유리
단계 축소로 세금 계산 간소화
자녀 상속공제 대폭 확대
이번 개편에서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바로 자녀 공제 금액의 대폭 인상입니다.
기존:
자녀 1인당 5,000만 원 공제
2025년부터:
자녀 1인당 5억 원 공제로 상향
즉, 자녀가 2명이라면 총 10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배우자공제나 기본공제 외에 자녀에게 따로 많은 공제가 적용되지 않아 부담이 컸지만, 이번 조치로 다자녀 가구의 세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
세율이 낮아졌다고 해도, 신고기한을 놓치면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고 대상자
법정 상속인(자녀, 배우자 등)
유언장에 따른 수증자
법정상속 순위에 따른 수익자 등
✔ 신고 기한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단, 피상속인이 해외 거주자인 경우는 9개월 이내
예) 2025년 3월 1일 사망 → 2025년 9월 1일까지 신고·납부
✔ 납부 방식
원칙: 일시납
예외: 연부연납 가능(최대 5년)
→ 조건: 납부세액이 2,000만 원 초과 시 가능하며 담보 제공 필요
실전 예시로 보는 변화 효과
▪ 사례: 자산 총 9억 원, 자녀 2명에게 상속
[기존 제도 기준]
자녀 공제: 5천만 원 × 2 = 1억
과세표준: 9억 - 1억 = 8억
세율 적용: 30%
예상 세액: 약 2.4억 원
[2025년 개정안 기준]
자녀 공제: 5억 × 2 = 10억
과세표준: 0원
세액: 0원
✔ 공제만으로 과세표준이 없어져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 수도 있는 구조
주의사항 및 절세 팁
사전 증여 활용: 상속 전 일정 자산을 미리 증여하면 전체 세금 절감 가능
자산 평가 정확성 확보: 부동산 감정평가 기준에 따라 세액 차이 발생
세무사 상담 권장: 상황별 공제 요건, 연부연납 여부 등은 전문가 조언 필요
2025 상속세 개편, 누구에게 유리한가?
이번 상속세 개편은 단순히 ‘부자 감세’가 아닙니다.
중산층과 다자녀 가구에게 실질적인 세금 부담 완화 효과를 가져오는 전면 개편입니다.
✔ 상속 계획이 있다면?
→ 2025년 이후로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신고를 앞두고 있다면?
→ 반드시 사망일 기준 6개월 이내 신고를 확인하세요.
2025년 상속세는 세율 낮추고, 공제는 늘리고, 신고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