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특별재난지역 주민 혜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받는 법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의미
우리나라는 태풍, 홍수, 산불, 지진, 폭우 같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정부가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합니다.
일반적인 자연재해 지원과 달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제공됩니다.
세금 감면: 재산세, 취득세, 주민세 등 일부 세금 면제 또는 감경
공공요금 지원: 전기, 수도, 도시가스 요금 감면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일정 기간 최소 생계비와 진료비 지원
주택 및 상가 복구비 지원: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
금융 지원: 저리 융자, 상환 유예 등
그리고 가장 체감도가 높은 제도가 바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입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제도란?
기존에는 재난 피해 주민에게 현금 보조금이나 지류 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현금은 사용처가 불분명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지류 상품권은 분실·위조 위험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주요 환급 수단으로 정착시켰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장점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 수령 → 종이 상품권 분실 우려 없음
전국 가맹점 사용 가능 → 전통시장, 동네 슈퍼, 음식점, 약국, 제휴 온라인몰 등
피해 정도별 차등 지급 → 주택·상가·농지 피해 규모에 따라 50만 원~300만 원 지급
지역 경제 활성화 → 피해 주민 지원과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진 효과
즉,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돕는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누가 환급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 조건)
환급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입니다. 단순히 해당 지역에 거주한다고 해서 모두가 대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기본 조건
특별재난지역 내 주민등록상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있는 경우
주택, 상가, 농지, 어선 등 재산 피해가 지자체 조사에서 공식 확인된 경우
피해 정도가 ‘경미한 불편 수준’이 아닌 생활 기반 붕괴 수준이어야 함
피해 유형별 환급 예시
주택 전파(완전 파손): 200만 원 상당
주택 반파: 100만 원 상당
주택 침수: 50만 원 상당
상가·점포 피해: 최대 300만 원
농가·어민 피해: 축사 붕괴, 어선 파손 등 → 심사 후 차등 지급
👉 단순 정전, 교통 차단 등은 환급 대상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신청 방법
환급 신청 방법
많은 분들이 “그냥 자동으로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습니다. 일부 주민은 자동 지급되지만, 피해 확인 누락자나 행정 DB 반영이 늦은 경우는 본인 신청이 필요합니다.
1) 자동 지급
피해 사실이 이미 지자체 조사에서 확인된 경우
행정 DB에 반영되면 본인 명의 휴대폰 앱으로 자동 지급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알림 메시지를 통해 수령 가능
2) 본인 신청 (누락자·추가 피해자)
오프라인 신청
주민센터 방문
신분증, 피해 확인서, 통장 사본 지참
신청서 작성 → 공무원 심사 후 지급
온라인 신청
정부24(www.gov.kr) 접속
본인 인증 후 특별재난지역 지원 → 온누리상품권 환급 항목 선택
신청서 작성 및 피해 증빙자료(사진, 확인서 등) 업로드
심사 후 앱으로 지급
지급 시기와 사용 기한
지급 시기
특별재난지역 선포 후 보통 1~3개월 이내 1차 지급 개시
행정 DB에 바로 반영된 경우: 1개월 내 지급
본인 신청자는 심사 완료 후 1~2주 내 지급
사용 기한
지급일로부터 6개월 ~ 1년 (지역별 상이)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 반드시 확인 필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
사용처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병원, 약국 등
일부 온라인몰(중소기업유통센터 운영몰 등)도 가능
결제 방식
앱에서 QR코드/바코드 생성 후 가맹점 단말기에 제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연동 가능
제한 업종
대형마트 직영점, 백화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일부 프랜차이즈
환급 Q&A
Q1. 고령자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는?
👉 가족 명의로는 수령 불가. 대신 주민센터에서 지류 온누리상품권 신청 가능.
Q2. 한 세대에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면?
👉 세대 단위로 합산 지급. 가족 구성원 각각 지급되는 것은 아님.
Q3. 이미 다른 지원금 받았는데 또 받을 수 있나?
👉 생계비, 재난지원금 등과는 별개. 중복 지원 가능.
Q4. 사용처 제한이 너무 불편한데 현금 전환은?
👉 불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이므로 반드시 가맹점에서만 사용.
실제 환급 사례
사례 1: 전북 ○○시 침수 피해 주민 A씨
주택 반파 피해 확인 후 자동 지급 → 100만 원 환급
지역 시장에서 가전제품, 생필품 구입 → 생활 안정 큰 도움
사례 2: 경남 ○○군 소상공인 B씨
상가 전파 피해로 250만 원 환급
가게 재오픈 준비(집기·자재 구입)에 활용
“현금보다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됐다”는 평가
제도의 의미와 한계
의미
피해 주민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제공
디지털 지급으로 편리성과 투명성 확보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지역 경제 회복 기여
한계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불편
사용처 제한으로 일부 주민 불만
피해 조사 지연 시 지급 늦어지는 문제
정부는 2025년 이후에는 오프라인·디지털 혼합 지급과 사용처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마무리
2025년 특별재난지역 주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혜택이 바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제도입니다.
✅ 지원 조건: 특별재난지역 내 피해 주민 (주택·상가·농지 피해 확인 必)
✅ 신청 방법: 자동 지급 + 본인 신청 (정부24·주민센터)
✅ 지급 시기: 보통 1~3개월 내 , 신청자는 1~2주 내
✅ 사용 기한: 6개월~1년, 기한 지나면 소멸
👉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게 됩니다.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신청해 꼭 환급받으시길 바랍니다.